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협회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한승구(왼쪽) 신임 회장과 김상수(오른쪽) 전임 회장이 나란히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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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한 신임 회장은 “앞으로 건설 물량과 적정 공사비 확보, 합리적인 안전 규제 정비, 건설 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신임 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협회 임시총회에서 선출됐으며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이다. 한 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1989년 계룡건설산업에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앞서 제10대 협회 대전시회장,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고품질, 안전 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사하는 한승구 신임 건설협회 회장.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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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 의지도 밝혔다. 한 회장은 “홍보를 위한 조직을 구성, 활성화해 건설산업과 관련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속해서 홍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으로 한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도 겸하게 된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건설협회 회장 이·취임식 주요 참석자들이 단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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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김상수 제28회 건설협회장은 이날 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