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기차 모습을 예언하다…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미래 전기차 모습을 예언하다…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2-14 15:07
수정 2020-02-15 02: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실물·제원 공개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의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 제시
이상엽 전무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

현대자동차가 14일 미래형 전기차(EV) 콘셉트 ‘프로페시’(Prophecy)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예언자’를 뜻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페시는 현대차가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다. 현대차 측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확장해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프로페시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앞쪽에서 뒤쪽으로 곡선으로 흐르는 프로페시의 실루엣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후면부는 매끈한 항공기의 뒷모습처럼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프로페시 콘셉트카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면서 “이 차의 독특한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페시의 실물과 상세 제원은 다음달 5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