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리얼 뉴 콜로라도’ 수입차 첫 판매 1위 기염

한국지엠 ‘리얼 뉴 콜로라도’ 수입차 첫 판매 1위 기염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11-01 01:38
수정 2021-11-01 1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리얼 뉴 콜로라도’
‘리얼 뉴 콜로라도’
한국지엠 쉐보레 픽업트럭 ‘리얼 뉴 콜로라도’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랐다. 쉐보레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아우디에 이어 5위에 안착했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지난 9월 수입차 가운데 가장 많은 758대가 팔렸다. 벤츠 GLC 300과 E 220d, BMW X4 등 쟁쟁한 수입차 모델을 모두 제쳤다. 콜로라도가 월 판매 1위에 오른 건 쉐보레가 2019년 수입차협회에 가입한 이후 2년 만이다. 리얼 뉴 콜로라도 가격은 익스트림 3830만~4160만원, 익스트림X 4300만원, Z71-X 4499만~4649만원이다.

한국지엠은 국산·수입차 투트랙 전략이 통했다고 평가했다. 스파크·트레일블레이저 등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은 국산차 시장을, 콜로라도·볼트 EV·트래버스 등 수입 모델은 수입차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석 달 연속 1위를 지켰다.

한국지엠은 국산차 시장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있다.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주력 수출 모델로,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올해 누적 수출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를 위한 효자 모델로 꼽힌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를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2021-11-01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