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23층 올라볼까…‘스카이런’ 수직마라톤 대회 열린다

롯데월드타워 123층 올라볼까…‘스카이런’ 수직마라톤 대회 열린다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4-03-12 13:57
수정 2024-03-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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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카이런을 완주한 한 참가자가 123층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지난해 스카이런을 완주한 한 참가자가 123층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20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로 2017년부터 진행해 왔다.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비경쟁 부문 등 총 2200여명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올해는 성인 보호자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을 신설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푸마 공식 티셔츠, 배 번호, 롯데헬스케어의 소비자직접시행(DTC)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 등이 담긴 ‘레이스 키트’를 사전에 제공한다. 완주시 인증서, 롯데칠성음료와 코리아세븐의 간식과 음료, 푸마코리아 할인쿠폰 등이 담긴 ‘완주 키트’를 지급한다. 경쟁 부문 1~3등 상품은 트로피, 롯데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푸마코리아 상품 교환권 30만원권 등이다.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재활센터 건립비와 운영 기금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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