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재판관 평균 32억4천만원

헌재 재판관 평균 32억4천만원

입력 2010-04-02 00:00
수정 2010-04-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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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32억4천여만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일 공개한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11명의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총액은 작년 말 현재 32억4천285만원으로 재작년(32억9천705만원)보다 5천419만원(1.6%) 감소했다.

☞고위직 공무원 재산공개 더 보기

 하지만 공시지가 하락 등의 가액(평가액)변동을 제외한 순증감액 기준으로는 평균 2억183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 대상자 중 재산총액이 늘어난 사람은 4명이었고 나머지 7명은 감소했다.

 1년 새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헌재 공직자는 하철용 사무처장으로 보유 펀드의 평가액 증가와 만기보험금,이자 수령 등에 힘입어 5억2천765만원이 늘었고,다음은 정해남 사무차장(1억583만원),조대현 재판관(2천659만원),민형기 재판관(1천323만원) 순이었다.

 헌재 공직자 중 최고 부자는 74억3천361만원을 신고한 하철용 사무처장이었고,정해남 사무처장(49억4천926만원),목영준 재판관(46억6천491만원),이강국 헌재소장(37억9천10만원),김희옥 재판관(33억3천839만원)이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김종대 재판관으로 재산총액이 12억4천936만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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