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 승인… 연말 첫삽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 승인… 연말 첫삽

입력 2014-09-05 00:00
수정 2014-09-0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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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사업이 오는 연말쯤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친수구역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실시계획을 확정하고 5일 이를 승인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사업을 벌이면서 진 빚을 갚기 위해 마련된 첫 친수구역사업이다.

2018년까지 5조 4386억원을 투입, 부산 강서구 명지·강동·대저2동 일원 11.88㎢에 첨단산업·국제물류·주거·문화예술·레저시설 등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부터 주택 3만 가구(인구 7만 5000명)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도시형 첨단산업도 유치할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는 그동안 사업성을 놓고 논란을 벌이다가 지난 5월 국토연구원의 재무적 타당성 검증 용역 결과 2513억∼5602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부산시와 수공, 부산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나선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4-09-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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