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아파트 2만4천가구 공급…전월보다 21%↑

11월 전국 아파트 2만4천가구 공급…전월보다 21%↑

입력 2014-10-23 00:00
수정 2014-10-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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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0%↑…”전세 구하기 다소 숨통 트일 듯”

다음 달 전국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가 2만4천여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경기, 부산, 세종을 중심으로 공급이 다소 늘어나 이 지역 전세난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이달(1만9천919가구)보다 21% 증가한 2만4천135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달(2만6천392가구)보다는 9% 감소한 물량이지만 최근 3년간 공급된 11월 평균 물량(2만274가구)과 비교하면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전월보다 90% 증가한 9천22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며 지방에서는 1% 감소한 1만5천113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서울은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280가구를 포함해 총 1천17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의 입주물량은 6천471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남양주 별내지구(1천460가구), 양주 옥정지구 국민임대(1천256가구), 김포고촌우방아이유쉘(347가구), 운정지구 롯데캐슬(1천880가구) 등 입주 물량이 풍성하다.

인천은 인천간석 공공임대(316가구)와 휴먼시아인천간석1·2차(1천63가구)를 포함해 1천37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입주물량이 지방 전체의 26%(3천985가구)로 가장 많다. 서면동일파크스위트(751가구), 쌍용예가디오션(928가구), 해운대센텀두산위브(581가구), 해운대더샵센텀누리(375가구) 등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다음으로는 세종이 2천593가구로 많고 대전(1천787가구), 울산(1천374가구), 경남(1천210가구), 전북(1천171가구), 충북(1천122가구), 전남(672가구), 광주(615가구), 강원(424가구), 제주(160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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