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가격 0.43% 상승…수도권·아파트 강세

4월 전국 주택가격 0.43% 상승…수도권·아파트 강세

입력 2015-04-30 11:06
수정 2015-04-30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주택 거래가 늘면서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4월 전국의 주택가격(3월 9일 대비 4월 13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0.43%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0.30%에 비해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수도권이 0.55% 상승했고 지방은 이보다 낮은 0.31% 올랐다.

다만 전국의 주택 매매가는 4월 중순 이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감정원 관계자는 “조사 기간이 4월 중순까지여서 전 달에 비해 상승폭이 커진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1.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 0.87%, 경기 0.60%, 서울 0.51%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6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연립·다세대 0.17%, 단독·다가구가 0.03% 각각 상승했다.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도 0.59% 오르며 지난달(0.46%)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이 0.87% 상승했고 지방은 0.34% 올랐다.

매매에 이어 전세도 광주광역시가 1.05%로 가장 많이 뛰었고 경기 0.95%, 대구 0.89%, 서울 0.80%, 인천 0.78% 상승했다.

새 아파트 공급이 몰리고 있는 세종시만 유일하게 0.03% 내렸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92%로 상승세를 주도했고 연립·다세대(0.19%)와 단독·다가구 주택(0.01%)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