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우수 면접자는 서류전형 면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우수 면접자는 서류전형 면제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8-27 17:46
수정 2019-08-27 1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은행·보험·증권·금융공기업 등 60개사 참여
27일부터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개쵴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6개 은행
면접자 30% 뽑아 서류전형 면제 혜택 제공
이틀간 1만 2000여명 취업준비생 방문 예상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을 보고 있다. 2019.8.2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을 보고 있다.
2019.8.2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60개 금융회사가 참여한 금융권 채용박람회가 27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은행, 보험, 금융투자, 카드,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등 60개사가 참여했다.

각 회사는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6개 은행과 SGI서울보증보험이 블라인드 방식의 현장 면접을 했다.
이미지 확대
떨리는 현장면접
떨리는 현장면접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을 보고 있다. 국민은행 등 6개 은행은 면접 응시자의 30%를 뽑아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2019.8.27 뉴스1
6개 은행은 지방 구직자를 배려해 부산, 광주, 제주, 대구에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화상면접도 했다.

이들 은행은 우수 면접자를 선발해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우수 면접자에게 서류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우수 면접자 비중은 현장 면접자의 30% 이상이다. 사전 면접 신청자는 2500여명, 채용 상담을 신청한 취업 준비생은 6200명이다. 현장 접수 분을 감안하면 이날부터 이틀간 1만 2000여명이 채용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