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대출 문턱 낮추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추가로 최대 0.4% 포인트 인하하고,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를 2억원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5일에도 신용대출 등 주요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0.3% 포인트 낮췄다.
이번에 금리가 인하된 상품은 ‘신용대출 플러스’와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이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플러스의 최저 금리는 전날 4.10%에서 이날 3.75%로 인하됐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3.14%에서 3.04%,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최저금리는 3.64%에서 3.54%로 낮아졌다. 신용대출은 최대 3억원까지, 신용대출 플러스는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음 달 1일부터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최대한도도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케이뱅크 측은 “이달 5일 선제적으로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추가로 대출금리를 인하했다”며 “경쟁력 있는 예금·대출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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