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통해 3억원 상당 후원
“다문화가족 등 사회 정착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를 후원했다. 왼쪽부터 임재균 수은 ESG경영부장, 윤희성 수은 행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장.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사업은 수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간 전국 138개 기관에 28억 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윤 행장은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사회 신(新)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달 30일까지 본점 1층 금고미술관에서 ‘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연다. 지난달에는 장애 예술인 기념공연을 개최하고,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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