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發 경영위기 극복 함께 노력”

“코로나發 경영위기 극복 함께 노력”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2-17 17:56
수정 2020-02-18 0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나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

이미지 확대
아시아나 노사, 공동 선언…‘위기 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
아시아나 노사, 공동 선언…‘위기 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 아시아나항공이 창립기념일인 17일 오전 강서구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일반노조, 열린조종사노조 등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2020.2.17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으로 인한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창립기념일인 17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일반노조, 열린조종사노조 등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가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편 노사 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 등이 담겼다. 노사는 “노동조합은 회사를 신뢰하고 위기 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겠다”며 “회사는 경쟁력 제고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경영 정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운항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면서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큰 틀의 합의안을 토대로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조만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자구책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02-18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