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車 판매·부품 대리점 557억 지원

현대차그룹, 車 판매·부품 대리점 557억 지원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6-08 21:08
수정 2020-06-09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로나 극복 위해 상생펀드 400억 조성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핵심 계열사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대리점 1860여곳에 운영자금 557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대리점 760여곳과 현대모비스 부품 대리점 1100여곳을 대상으로 대리점 운영자금 상생펀드 400억원을 조성하고 대리점 임차료로 121억원, 노후 시설개선비로 36억원을 지원한다.

400억원은 대리점 운영이나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권에서 대출받을 때 이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 자금은 현대모비스가 2016년부터 운용하는 상생기금 200억원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100억원씩을 새로 출연해 조성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현재 판매 지원금 7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공정거래 관행을 정착하고자 ‘자동차 판매 및 자동차부품 업종 표준대리점거래계약서’ 도입도 대리점협의회(협회)와 논의 중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6-09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