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휠체어 농구단 창단… 11명 전원 본사 채용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 창단… 11명 전원 본사 채용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4-21 00:26
수정 2022-04-2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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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컵 2022 홀트전국휠체어 농구대회’에 참가한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고양시장컵 2022 홀트전국휠체어 농구대회’에 참가한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생활가전 전문 기업 코웨이는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4일 서울 구로동 G타워에서 휠체어 농구단 공식 창단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웨이는 올해 초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존 서울시청 소속 휠체어 농구단을 전원 승계해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 창단을 준비해 왔다.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은 임찬규 단장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출신 오동석 선수, 국내 휠체어 농구 유망주 윤석훈 선수 및 코치진 등 총 11명으로 짜여졌다. 휠체어 농구단 전원을 본사 직원으로 채용한 코웨이는 선수를 추가 채용하고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휠체어 농구단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며 “코웨이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은 공식 창단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경기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고양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 농구대회에 참가해 경쟁 중이다.



2022-04-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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