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한상의 주도 선포식
삼성·SK·현대차 등 5대기업 참석
우아한형제들·마켓컬리 등 동참
40여개 기업 협의체 발족하기로
ESG 경영·일자리 창출 등 협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최 회장은 그간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기업부터 새로운 역할을 자각하고 실천에 나섰으면 한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기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당부해 왔는데 이번 선포식으로 이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그는 올초 경제계 신년인사회,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 등에서 “과거엔 수출을 많이 하고 사업보국을 하는 게 기업의 역할이었고 그게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사회 공헌과 국민의 인정을 받는 게 더 중요해졌다”며 “이제는 시대와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내고 포착해 그 방향으로 경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2022-05-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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