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희망디딤돌, 순천에 보호종료 청소년 10호 ‘둥지’

삼성희망디딤돌, 순천에 보호종료 청소년 10호 ‘둥지’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3-02-03 00:12
수정 2023-02-03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웹툰 ‘소녀의 디딤돌: 희망, 함께 날다’
웹툰 ‘소녀의 디딤돌: 희망, 함께 날다’
‘홀로서기’가 두려운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지낼 터전을 제공하며 자립을 도와주는 ‘삼성희망디딤돌’이 전남 순천에 ‘10호 둥지’를 열었다.

삼성은 2일 순천에서 10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센터는 올 상반기 중 목포에서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매년 350여명의 보호종료 청소년이 이곳에서 거주하며 자립 교육을 받고 사회로의 진입을 준비한다. 오는 11월 충북 청주에서는 11번째로 충북센터가 개소한다.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10곳으로 확산된 삼성희망디딤돌을 통해 사회로 발을 내디딘 청소년은 1만 6760명에 이른다.

삼성은 웹툰 ‘소녀의 세계’로 유명한 모랑지 작가와 웹툰 ‘소녀의 디딤돌: 희망, 함께 날다’도 제작했다. 보호종료를 앞둔 윤정이 사회로 발을 내디디며 성장하는 모습과 자립준비 청소년의 어려움과 막막함을 담았다. 총 8회 분량으로 이날부터 네이버에 매주 목요일 연재된다.

2023-02-0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