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부회장 승진…아시아나 송보영 부사장 선임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부회장 승진…아시아나 송보영 부사장 선임

손지연 기자
손지연 기자
입력 2025-01-15 17:43
수정 2025-01-15 1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첫 인사

이미지 확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한진그룹 제공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한진그룹 제공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류경표 대표이사 사장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자리에는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전무)이 선임된다.

한진그룹은 15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지난달 12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첫 인사다.

우 신임 부회장은 1987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2017년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9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대한항공에서 부회장이 선임되는 건 2019년 11월 이후 약 5년 2개월 만이다.

이미지 확대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내정자(부사장). 한진그룹 제공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내정자(부사장). 한진그룹 제공


아시아나항공을 이끌 송 본부장은 이날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16일 아시아나항공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합병 직후 아시아나항공에 파견됐던 조성배 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전무)과 강두석 인력관리본부장(전무)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에 올랐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통합 항공사로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한진그룹 제공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한진그룹 제공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

■ 대한항공◇부사장△엄재동△박희돈

◇전무△고광호△임진규△정찬우

◇상무김우희△이승혁△송기원△박봉희△마성렬△김경남△김희준△최영호△은희건△권호석△최희정△김명준

■ 아시아나항공◇전무△서준원△조영△서상훈△박종만△김진

◇상무박효정△전영도△강기택△서종우△정환수△박준하△조용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