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도심 속 ‘치유정원’ 조성… 하루 500여명 찾아

두나무, 도심 속 ‘치유정원’ 조성… 하루 500여명 찾아

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입력 2025-06-26 00:55
수정 2025-06-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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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시드볼트 NFT컬렉션’ 이벤트에 참여해 한국자생식물 NFT를 받고 있다. 두나무 제공
두나무의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시드볼트 NFT컬렉션’ 이벤트에 참여해 한국자생식물 NFT를 받고 있다.
두나무 제공


두나무가 지난달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이 일주일 만에 3400명, 하루 평균 500여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조성한 가상의 숲이자 몰입형 힐링 공간이다. ‘치유’의 개념을 확장해 인간이 자연을 회복시키고, 그 회복된 자연이 인간을 치유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건물 벽을 캔버스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 형식으로 숲의 풍경을 재현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로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2023년 5월 금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서울재활병원, 서울서북병원 등에 설치돼 직업이나 신체적 사유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관람객들은 “짧은 시간 디지털 세상을 통해 숲을 다녀온 것 같다”, “소리, 온도, 향기까지 고스란히 재현돼 서울 한복판에서 산림욕을 한 듯한 기분”이라고 평가했다. 참가자의 91%가 실제 치유 효과를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디지털 치유정원은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두나무 ESG’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올리면 디지털 치유정원과 같은 향기의 룸 스프레이를 받을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는 시드볼트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 시즌3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025-06-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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