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합병 소식에 주가 상승…CJ는 “합병 여부 검토한 적 없어”

올리브영 합병 소식에 주가 상승…CJ는 “합병 여부 검토한 적 없어”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5-09-05 10:54
수정 2025-09-05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CJ올리브영 로고. CK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 로고. CKJ올리브영 제공


CJ가 CJ올리브영과 합병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정작 CJ는 이를 부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CJ 주가는 한때 전날 대비 10% 넘게 뛰면서 18만 3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투자은행(IB) 발로 “CJ가 최근 한 회계법인에 CJ올리브영과의 합병을 위한 가치평가를 의뢰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특히 CJ가 외부 재무적 투자자(FI)에 남아있던 올리브영의 잔여 지분을 모두 사들이고,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실장도 6년 만에 지주사로 복귀하면서 양측의 합병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CJ그룹은 직후 뉴스룸에 올린 입장문에서 “CJ그룹은 양사 합병을 위한 가치 평가를 의뢰한 적이 없다”며 “합병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