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조달·시공 등 전 과정 참여
“글로벌 시장서 SMR 사업 확장”

삼성물산 제공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과 마비 징고니 GE 버노바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슨 쿠퍼 GVH SMR 부문 사장, 오 사장, 징고니 사장, 김정은 삼성물산 원전영업팀장.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GE버노바·히타치 원자력 합작법인(GVH)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GVH가 추진하는 사업 중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SMR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 사업 수행 경험과 GVH의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과 마비 징고니 GE 버노바 전력부문 사장, 제이슨 쿠퍼 GVH 원자력부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SMR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