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었다…코스피 31P↑

外人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었다…코스피 31P↑

입력 2010-06-03 00:00
수정 2010-06-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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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수를 보이며 코스피지수를 1,660선까지 회복시켰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4포인트(1.93%) 오른 1,661.84를 기록,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6.2지방선거로 휴장한 사이 미국증시가 지표 호전에 힘입어 2% 이상의 급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오름폭을 늘렸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2천72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으며,선물시장에서도 4천94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의 주도적인 선물 ‘사자’에 베이시스가 개선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고,외국계증권사의 ‘비중확대’ 보고서가 모멘텀으로 가세한 점을 감안하면 이날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앞과 뒤에서 이끈 것으로 볼 수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천74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며 JP모건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가 아시아태평양 시장(일본 제외)에서 가장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한국증시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테마주 위주로 최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던 코스닥지수는 6.95포인트(1.42%) 오른 495.74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동반 급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29%,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3.24% 각각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2.66%,1.84% 상승한 채 오전 거래를 마쳤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0.85%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을 하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9.00원 내린 1,197.50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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