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주식비중 확대할 시점 아니다”

현대증권 “주식비중 확대할 시점 아니다”

입력 2013-06-26 00:00
수정 2013-06-26 08: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증권은 26일 최근 주가 폭락으로 주식의 가격 매력도가 높아졌지만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동욱 현대증권 PB리서치팀장은 “주식과 함께 채권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더 하락하거나 주식의 장기 이익 성장성이 개선될 때, 채권가격 급락세가 멈출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전까지는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고, 채권 투자자금의 회수기간(듀레이션)을 줄이는 것이 좋다는 것이 한 팀장의 조언이다.

한 팀장은 최근 주가 폭락으로 현대증권 자산배분모델의 주식 기대수익률이 8.8%에서 9.6%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국고채 10년 금리를 기준으로 한 채권 기대수익률도 2.94%에서 3.58%로 높아졌다.

그러나 한 팀장은 “주식과 채권의 기대수익률 차이로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주식 프리미엄이 현재 6.1%로 여전히 장기평균인 7.4%에 못 미치고 있다”며 “아직 채권 대비 주식가치가 싸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