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CJ CGV, 3분기 신작 효과 기대”

KTB투자증권 “CJ CGV, 3분기 신작 효과 기대”

입력 2013-08-09 00:00
수정 2013-08-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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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9일 CJ CGV가 3분기부터 국내 기대작의 흥행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다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의 성공과 더불어 ‘엘리시움’, ‘관상’ 등의 기대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CJ CGV의 3분기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 CGV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8% 줄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최 연구원은 “CJ CGV는 올해 2분기 관객 수가 4천300만명으로 작년 2분기보다 2.2%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지점 수는 9개 증가해 고정비가 올랐다”며 “이 때문에 회사의 2분기 영업실적이 저조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CJ CGV의 중국 멀티플렉스는 작년 말 8개에서 현재 16개, 올해 연말까지 25∼27개, 내년 38개가 개장할 예정이다”라며 “회사의 중국 내 실적은 올해 110억원 적자에서 내년에는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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