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조정은 주도주 비중확대의 기회”

대신증권 “조정은 주도주 비중확대의 기회”

입력 2013-10-24 00:00
수정 2013-10-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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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증시 조정을 주도주 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표 부진으로 인한 조정은 주도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가조정 시 화학, 조선, 은행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전날 중국이 시장의 불안을 높여 주식시장이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최근 증시가 뒷심을 발휘하며 장중 낙폭을 만회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경기 방향성, 부동산 규제, 금리 상승(긴축) 중 부동산 규제와 금리 상승 우려를 현시점에서 높게 반영할 필요는 없다”며 “문제는 중국 경기 방향성인데 오늘 발표되는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살펴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PMI가 예상을 벗어나서 50 이하로 떨어진다면 단기적으로 충격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PMI가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꺾는 수준으로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중국 PMI가 실망을 주더라도 한국의 성장률 발표와 11월 초 유럽의 경제전망은 경기에 대한 기대를 유지시킬 것”이라며 “외국인의 순매수 또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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