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계룡건설 실적 부진, 주가 상승 어려워”

대신증권 “계룡건설 실적 부진, 주가 상승 어려워”

입력 2013-12-26 00:00
수정 2013-12-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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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계룡건설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룡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6.5% 감소한 2천930억원, 영업이익은 69.5% 줄어든 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계룡건설은 용산 드림허브, 아산배방 펜타포트 등에서 손실이 나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당분간 계룡건설의 주가 상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보수적 경영으로 분양시장의 회복 국면에서 수혜를 기대하기도 어렵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9천600원을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계룡건설이 올해 1조5천억원의 공사를 신규로 수주했고, 매출채권 회수율 상승으로 현금흐름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 증가율은 5% 정도에 그치겠지만,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며 “분기 실적이 정상화되는 내년 1분기 이후에 주가 상승 기대감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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