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전KPS,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한국투자증권 “한전KPS,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입력 2014-01-14 00:00
수정 2014-01-14 0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한전KPS가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예상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추정한 한전KPS의 4분기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1% 증가한 것이다. 현재 시장 전망치인 542억원보다도 100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윤 연구원은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19.4%로 작년 동기의 15.6% 보다 좋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한전KPS는 발전설비 정비 전문업체로, 국내 정비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한전이나 민자발전사업자의 발전설비가 늘어나는 만큼 한전KPS의 수익성도 좋아진다.

그는 “한전에서 여름철 전력난을 방지하려고 급하지 않은 정비를 4분기로 미뤘기에 일감이 늘었고, 일회성 비용인 임금인상 정산분 45억원이 올해는 3분기에 발생했기 때문에 한전KPS의 4분기 실적이 좋았다”고 분석했다.

한전KPS가 발전회사들과 정비계약을 맺을 때 기준이 되는 노임단가가 오른 것도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

윤 연구원은 “한전KPS의 해외 발전정비 수주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