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삼성SDI 1분기도 적자…목표가 하향”

하이투자증권 “삼성SDI 1분기도 적자…목표가 하향”

입력 2014-01-27 00:00
수정 2014-01-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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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7일 삼성SDI가 작년 4분기 영업손실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천원에서 18만7천원으로 내렸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가 작년 4분기에 56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며 “300억원 규모의 특별 상여금과 중저가 제품 판매, 3천200억원 규모의 PDP 사업부문의 자산 감액 등으로 순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작년 4분기보다 개선되겠으나 단가 하락과 계절적인 비수기 등으로 여전히 적자를 낼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1조1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9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단기 하락할 수 있으나 중대형 전지사업의 성장성이 긍정적이어서 실적이 개선될 때 오를 수 있는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주가가 하락할 때를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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