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테크윈, MDS 양도로 불확실성 소멸”

대신증권 “삼성테크윈, MDS 양도로 불확실성 소멸”

입력 2014-04-10 00:00
수정 2014-04-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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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삼성테크윈이 반도체부품(MDS) 사업을 양도하기로 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반도체부품 사업을 양도해 잠재적인 적자요인을 없앴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본다”며 “이 사업은 삼성전기와 일부 겹쳤고 기술경쟁력이 약해졌던 부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삼성테크윈의 성장분야가 반도체 장비와 에너지 장비로 압축되면서 연구개발 투자가 집중될 수 있고 그룹 관계사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테크윈이 이번 사업양도에 따라 500명 내외의 직원에 퇴직위로금을 지급하면서 2분기에 일회적으로 비용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어 내년 이후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테크윈은 9일 MDS 사업에 관련한 자산, 부채 등 사업 일체를 신설법인 엠디에스로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박 연구위원은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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