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CJ, 실적개선…내수활성화 최대 수혜주”

하이투자 “CJ, 실적개선…내수활성화 최대 수혜주”

입력 2014-05-19 00:00
수정 2014-05-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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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CJ가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루고 내수경제 활성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는 작년 4분기에 자·손자회사에 대한 잠재 부실을 손실에 반영했다”며 “올해는 자회사와 손자회사들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실적개선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J E&M은 게임사업부문인 넷마블을 물적 분할해 자회사인 CJ게임즈에 합병시킨 후 중국 텐센트사로부터 5천330억원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라며 “CJ게임즈의 중국 진출은 바로 CJ E&M이 모바일게임부문에서 중국 내에서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주력 자회사인 CJ제일제당은 중국 내 라이신 가격의 추가 하락 우려는 제한적이고 업황이 회복하면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현 정부가 환율 하락과 인플레이션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CJ는 이런 내수활성화 정책에서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CJ는 식품·생명공학(CJ제일제당·CJ푸드빌·CJ프레시웨이 등), 물류(CJ대한통운), 유통(CJ오쇼핑·CJ올리브영), 미디어·엔터테인먼트(CJ E&M·CJ CGV) 등을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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