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11일 연속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 11일 연속 자금 순유출

입력 2014-08-01 00:00
수정 2014-08-01 0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1천888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최근 가파르게 올라 박스권 상단을 탈출하는 등 증시에 상승세가 뚜렷하자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0.64포인트(1.00%) 오른 2,082.61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세에 속도를 붙여 한때 2,090선까지 돌파하며 ‘2,100 고지’와의 거리를 바짝 좁히기도 했다.

순유출이 이어진 지난 11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총 1조1천775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9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해 265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이틀째 자금이 순유입돼 2조887억원이 들어왔다.

MMF의 설정액은 81조2천657억원, 순자산은 82조2천72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