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일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의 데이터 전송 원가 절감을 바탕으로 제2의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성장은 가입자 확대를 통한 양적 성장을 보였던 제1 성장기와 다르게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 증가를 통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올리는 질적 성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텔레콤은 LTE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전송 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 도입 등을 통한 가격 인하를 바탕으로 데이터 사용량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일반 LTE 가입자보다 1만5천원 이상 높은 ARPU를 보이는 LTE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의 증가로 전체 ARPU가 4만원으로, 영업이익은 3조원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는 2000년대 전후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바탕으로 가입자를 10배 이상 늘려 영업이익을 2조원 이상으로 올려놓았던 양적 성장과 비견할 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성장은 가입자 확대를 통한 양적 성장을 보였던 제1 성장기와 다르게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 증가를 통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올리는 질적 성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텔레콤은 LTE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전송 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 도입 등을 통한 가격 인하를 바탕으로 데이터 사용량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일반 LTE 가입자보다 1만5천원 이상 높은 ARPU를 보이는 LTE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의 증가로 전체 ARPU가 4만원으로, 영업이익은 3조원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는 2000년대 전후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바탕으로 가입자를 10배 이상 늘려 영업이익을 2조원 이상으로 올려놓았던 양적 성장과 비견할 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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