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한화솔라원·큐셀 합병…수익성 개선 기대”

하나대투 “한화솔라원·큐셀 합병…수익성 개선 기대”

입력 2014-12-09 00:00
수정 2014-12-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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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9일 한화솔라원과 한화 큐셀의 합병을 두고 자체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은 전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라원이 신주발행 방식으로 한화큐셀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했다.

하나대투증권 이한얼 연구원은 “합병 법인은 생산규모가 3.28GW(기가와트)인 글로벌 1위 태양광 셀 제조업체가 된다”며 “원가 및 마케팅 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큐셀 기술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공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말레이시아·독일·중국 등으로 생산기지 다변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 투자 없이 지분 양도를 통한 합병으로 한화케미칼에 재무부담이 없는 점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2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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