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코스맥스, 중국사업이 국내보다 나을 것”

NH투자증권 “코스맥스, 중국사업이 국내보다 나을 것”

입력 2015-05-26 08:49
수정 2015-05-26 0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중국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26일 “최근 중국을 방문해 코스맥스의 중국 사업이 장기적으로 고성장을 누리며 순항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이 국내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최근 중국 현지 브랜드가 부상하면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능력을 보유한 코스맥스에 초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지 브랜드에 대한 납품 비중이 80%를 넘고 공격적인 증설과 현지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잘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맥스의 3년간 중국과 국내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52%, 8%가 될 것”이라며 “올해 중국의 영업이익이 국내보다 커지고, 2017년에는 중국의 매출액이 국내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ODM 산업의 우울한 잠재 성장률과 초기 진입자로서의 강점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 산정 때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50배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