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물 폭탄에 1,830선 털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물 폭탄에 1,830선 털썩

입력 2016-01-20 13:43
수정 2016-01-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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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일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83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87포인트(2.69%) 내린 1,838.7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28포인트(0.23%) 내린 1,885.36으로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1,83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435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6일 한국항공우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한 순매수 전환을 제외하면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실상 33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기록과 동일한 수준이다.

기관도 1천658억원 어치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이 2천89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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