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장 초반 보합권 등락

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장 초반 보합권 등락

입력 2016-11-14 09:31
수정 2016-11-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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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장 초반에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05%) 내린 1,983.40을 기록했다.

지수는 1.50포인트(0.08%) 내린 1,982.93으로 출발한 뒤 잠깐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방향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대규모 촛불 시위로 분출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퇴진 요구와 이에 따른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도 지수 반등을 억누르는 요인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122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반등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업, 은행 등이 약세다.

의약품(2.25%), 기계(1.36%) 업종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6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75%), NAVER(0.13%), 현대모비스(0.20%), 삼성생명(0.45%)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0.27포인트(0.04%) 내린 621.62를 나타냈다.

지수는 0.71포인트(0.11%) 오른 622.60으로 시작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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