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입력 2011-10-29 00:00
수정 2011-10-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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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을 맛보다/서상만


물만 먹은 컵 속의 감자 한 알,

손가락 내밀어

허공을 찍어 간(間)을 보고 있다
2011-10-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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