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나무와 그림자/김남조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나무와 그림자/김남조

입력 2015-01-02 17:46
수정 2015-01-0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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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그림자/김남조


나무와 나무그림자

나무는 그림자를 굽어보고

그림자는 나무를 올려다본다

밤이 되어도

비가 와도

그림자 거기 있다

나무는 안다
2015-01-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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