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가을처럼/박수민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가을처럼/박수민

입력 2015-09-04 17:50
수정 2015-09-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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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처럼/박수민


거침없이 휘젓는

가을 바람처럼

티 없이 맑은

가을 하늘처럼

풍성한 결실의

가을 들녘처럼

그렇게 신선하고 투명하게

그리고 풍요롭게.

2015-09-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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