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물감/홍성란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물감/홍성란

입력 2016-04-01 18:14
수정 2016-04-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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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홍성란

나무 안에 물감 있다

욕심 없이 한두 가지

물 햇빛 공기 흙 욕심 없이 서너 가지

꽃 피고 열매 열리는 저 착한

나무 안에

2016-04-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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