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장미의 꽃말은 변하지 않는다
마냥 아름다울 것 같은 빨간 장미가 시들었다. 주변은 온통 녹색의 생명력을 뽐내고 있는데 장미는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시들어 버린 장미여도 그 꽃말은 여전히 열정, 기쁨, 아름다움이다. 우리네 인생도 그렇다. 겉은 변할지언정 그 존재는 소중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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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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