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두 곡은 주선율이 전혀 일치하지 않고 ‘한번 더’의 화성 진행과 편곡 방식 역시 대중음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이러한 일반성 때문에 두 곡의 장르적 유사성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명백히 다른 주선율을 가진 다른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이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논란을 해결할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마음을 열고 대화할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네티즌은 ‘한번 더’와 ‘레디, 겟 셋, 고!’에서 함성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를 비롯해 리듬, 사운드, 코드 진행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모그의 이러한 반박에 대해 페퍼톤스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이날 “표절이라고 확신한다”며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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