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라인] 아이슬란드 “외국인 예금 상환”

[월드 뉴스라인] 아이슬란드 “외국인 예금 상환”

입력 2010-01-08 00:00
수정 2010-01-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자국 은행의 파산으로 묶여 있는 영국, 네덜란드인의 예금을 상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6일 밤(현지시간) BBC의 뉴스나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슬란드가 채무를 갚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림손 대통령은 “내가 결정한 것은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들의 최종적인 의사를 묻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슬란드 은행 란즈방키는 2008년 10월 청산돼 국유화됐으며, 이에 따라 이 은행의 온라인 상품인 ‘아이스세이브’에 가입했던 영국인과 네덜란드인들은 57억달러에 이르는 예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2010-01-08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