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동물 세계에서는 아마도 유일하게 사륜구동 방식으로 움직인다고 영국 로열 수의학대학 연구팀이 30일 밝혔다.
사륜구동 방식으로 걷는다는 것은 코끼리의 네 다리에 각각 동일한 동력이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다른 네발 동물들은 뒷다리는 가속에 사용되고 앞다리는 브레이크에 사용되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를 이끈 존 허친슨은 “우리는 동물의 운동을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우리가 동물의 운동에 대해 갖고있던 생각들을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코끼리 다리가 매우 독특하고 아마도 유일한 방식으로 기능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전하고 “이번 연구는 다리를 저는 것과 같은 코끼리의 임상 연구에 유용한 기본 자료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3차원 모션캡쳐 기술을 사용해 어린 아시아 코끼리 6마리의 움직임을 관찰했다.이 코끼리들을 힘 감지 장치가 장착된 통로를 각각 다른 속도로 걷게한 결과 각각의 다리는 브레이크와 가속 두가지 모두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빠른 속도로 달릴 때 다리는 약간 “튀는” 것으로 보였는데 이는 다리의 기계적 효능이 기대했던 것보다 두세배 떨어지게,즉 다른 동물들보다 느려지게 만들었다.
연구팀은 “놀랍게도 코끼리는 다른 네발 동물들과 달리 브레이크와 가속 기능을 구분하지 않고 네다리 모두 두 기능을 행사하고 있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는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 최근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사륜구동 방식으로 걷는다는 것은 코끼리의 네 다리에 각각 동일한 동력이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다른 네발 동물들은 뒷다리는 가속에 사용되고 앞다리는 브레이크에 사용되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를 이끈 존 허친슨은 “우리는 동물의 운동을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우리가 동물의 운동에 대해 갖고있던 생각들을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코끼리 다리가 매우 독특하고 아마도 유일한 방식으로 기능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전하고 “이번 연구는 다리를 저는 것과 같은 코끼리의 임상 연구에 유용한 기본 자료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3차원 모션캡쳐 기술을 사용해 어린 아시아 코끼리 6마리의 움직임을 관찰했다.이 코끼리들을 힘 감지 장치가 장착된 통로를 각각 다른 속도로 걷게한 결과 각각의 다리는 브레이크와 가속 두가지 모두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빠른 속도로 달릴 때 다리는 약간 “튀는” 것으로 보였는데 이는 다리의 기계적 효능이 기대했던 것보다 두세배 떨어지게,즉 다른 동물들보다 느려지게 만들었다.
연구팀은 “놀랍게도 코끼리는 다른 네발 동물들과 달리 브레이크와 가속 기능을 구분하지 않고 네다리 모두 두 기능을 행사하고 있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는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 최근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