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여객기 비행도중 60m 급강하…20명 부상

UAE 여객기 비행도중 60m 급강하…20명 부상

입력 2010-04-26 00:00
수정 2010-04-26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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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항공 여객기가 25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 인도 상공에서 난기류에 휩싸여 60m나 급강하하면서 승객 20명이 다쳤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날 성명을 통해 350명의 승객을 태우고 두바이를 떠나 인도 케랄라주(州) 코치로 가던 여객기가 3만5천피트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200피트(60m)나 급강하했다고 밝혔다.

마지드 알-무알라 에미레이트항공 부사장은 “탑승객 350명 가운데 20명이 경상을 입었다”면서 “EK-530편은 무사히 코치 공항에 착륙했으며 기장이 도착 즉시 의료지원을 요청해 놓았다”고 말했다.

알-무알라 부사장은 “부상한 승객 전원은 이미 코치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UAE 민간항공청은 에미레이트항공, 인도 민강항공국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뉴델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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