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폭풍우로 100여명 사망

중국·인도 폭풍우로 100여명 사망

입력 2010-05-08 00:00
수정 2010-05-08 2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폭풍우가 강타한 중국과 인도에서 모두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수자원부는 8일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이번 주 쓰촨(四川)성과 구이저우(貴州)성,후난(湖南)성,광둥(廣東)성,장시(江西)성 등 남부 지역의 폭풍우로 인해 65명 이상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약 255만명이 피해를 봤으며 가옥 약 9천900채가 무너졌다.

 특히 충칭(重慶)시에 피해가 집중돼 31명 이상이 숨지고 가옥 8천채가 붕괴됐으며,충칭시 정부는 8만5천명이 넘는 시민들을 대피시켰다.

 장시성과 후난성에서는 앞으로 며칠동안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인도 북부와 동부에서도 폭풍우로 38명이 숨졌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7일 오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州)와 동부 비하르주(州)를 강타한 폭풍우로 가옥 수백채가 부서지고 전신주가 뽑혀 나갔다.

 가옥이 무너지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우타르 프라데시에서는 21명 이상이 숨지고,비하르에서는 17명이 사망했다.

 

뉴델리=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