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부르카 반대 결의안 채택

佛 부르카 반대 결의안 채택

입력 2010-05-13 00:00
수정 2010-05-13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르카(전신을 가리는 무슬림 여성 전통의상) 금지법안부터 이슬람 모독 만평까지 ‘유럽’과 ‘무슬림’ 의 반목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의회는 11일(현지시간) 부르카 착용이 ‘프랑스의 가치에 반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비록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부르카 금지법을 제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내각에서 부르카 금지법안을 논의한 뒤 7월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스웨덴에서는 이슬람교를 창시한 ‘예언자 마호메트’를 개로 풍자하는 만평을 스웨덴 신문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던 만평가 라르스 빌크스가 11일(현지시간) 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중 무슬림한테서 공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빌크스가 강의하던 내용은 공교롭게도 ‘예술적 자유의 한계’였다. AP통신에 따르면 강의 도중 맨 앞줄에 있던 남성 한 명이 갑자기 뛰쳐나와 머리로 빌크스를 들이받았지만 다행히 안경만 부서졌을 뿐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이날 소동은 빌크스가 이슬람과 동성애에 관한 유튜브 동영상 발췌본을 보여주고 있을 때 일어났다고 대학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5-1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