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제 외부광고는 안돼!”

트위터 “이제 외부광고는 안돼!”

입력 2010-05-25 00:00
수정 2010-05-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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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사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가 24일 자사 유료 광고 서비스 ‘프로모티드 트위츠’(Promoted Tweets)를 제외한 모든 외부 광고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의 최고 운영 책임자 딕 코스톨로는 이날 트위터 블로그에 “‘프로모티드 트위츠’를 제외하고 어떤 제3의 광고 네트워크도 트위터 API(응용 프로그램 환경)를 사용하는 서비스에 유료 광고성 트위터를 올리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 광고들이 트위터만의 “독특한 사용자 체험”을 망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며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트위터)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건전성과 가치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입 기회들은 포기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톨로는 그러나 외부광고 금지조치가 트위터와 연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제작 업체들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최대한 빨리 애노테이션(각종 메타데이터가 트위터 메시지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기능을 출시해 세계 각지의 제작자들이 트위터 플랫폼에서 창조적인 새 비즈니스 해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 서비스규정은 유명인사들이 돈을 받고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제품이나 상표를 홍보하는 문구를 남기는 것은 허용한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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