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출마하려면 아이폰 앱부터 만드세요

선거 출마하려면 아이폰 앱부터 만드세요

입력 2010-06-22 00:00
수정 2010-06-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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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선거 출마자들 사이에서 애플 스마트폰인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을 통한 유세가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인맥 구축 사이트인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출마자들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반적인 통로로 부상하면서 일부는 아이폰에 자신을 홍보하는 앱을 직접 만들어 유세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조지아 주(州) 국무장관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는 지난해 친구들의 제안으로 유세 정보를 알리고 선거 기부금 모금을 지원하는 앱을 만들었다.지금까지 다운로드 횟수는 약 200번.

 공화당 후보인 그는 앱이 선거 판도를 바꾸지는 않겠지만 앱 제작 아이디어가 멋지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면서 자신이 기술 변화를 전반적으로 더 빨리 수용하는 인물이라는 인식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미네소타 주 주지사 후보 경선에 출마한 마거릿 앤더슨 켈리허 주의회 하원의장 또한 자신의 일정과 보도자료를 올리고 이력을 홍보하는 앱을 가지고 있다.

 켈리허의 대변인은 “앱은 우리의 유세가 현대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우리는 사람들이 손바닥에 쥔 휴대전화로 그들과 바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 소식을 전하는 후보도 있다.

 앱 제작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08년 대통령 선거 유세 당시 인맥 구축 사이트가 큰 위력을 발휘한 것을 계기로 유행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유권자들이 자기 지역의 선거 운동가와 연락하고 지역 내 선거 행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아이폰용 앱을 제작,유세에 활용했다.

 앱 제작이 유행하면서 애플이 후보들의 앱 등록 거부 권한을 통해 지나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공화당의 한 후보도 앱을 통해 민주당 현역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앱이 거부당했다.

 공화당 후보는 민주당 의원 개인이 아닌,선출직으로서의 정책 및 행동을 비판했기 때문에 애플 지침을 어긴 것이 아니라고 계속 주장했고 결국 애플은 결정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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