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헬리콥터 추락으로 차관 등 5명 사망

태국 헬리콥터 추락으로 차관 등 5명 사망

입력 2010-08-18 00:00
수정 2010-08-18 15: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국 환경부 사무차관 등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해 고위 공무원 3명과 승무원 등 5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경찰은 삭싯 트리덱 환경부 사무차관 등을 태운 헬리콥터가 17일 오전 7시30분께 북부 지역의 핏사눌록주(州)의 공군 기지에서 인근 난주(州)의 행사장으로 이동하기위해 이륙한 뒤 30분만에 통신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수색팀은 헬리콥터와의 통신이 두절된 뒤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18일 오전 난주의 반남캥 마을 인근에서 기체 잔해와 사체들을 발견했다.

 추락한 헬리콥터에는 삭싯 사무차관을 비롯해 코윗 푼얏롱 국립공원 사무총장,왕실 고문인 사핫 분야위왓 등 고위 공무원 3명과 승무원 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륙한 헬리콥터가 악천후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