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트리트’ 보면 美선거가 보인다?

‘K스트리트’ 보면 美선거가 보인다?

입력 2010-09-11 00:00
수정 2010-09-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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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출신인사 무더기 영입

워싱턴 ‘K스트리트’를 보면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보인다?

미 의회 중간선거를 두 달여 앞둔 가운데 미국 워싱턴 DC의 로비스트 집결지인 ‘K스트리트’가 공화당 출신 인사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K스트리트의 로비업체들이 공화당 출신 전직 의원들을 무더기로 영입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곧 11월 중간선거가 공화당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보도했다.

K스트리트는 백악관에서 북쪽으로 세 블록쯤 떨어진 거리의 이름이다. 수많은 로비회사와 각종 협회·단체 등이 몰려 있어 거리 이름 자체가 로비의 대명사로 통한다. 로비가 미국 헌법이 보장하는 합법적 청원권인 만큼 이곳으로 쏠리는 인력의 면면만 봐도 정치권 판세를 훤히 읽을 수 있다는 게 워싱턴 안팎의 통설이다. 최근 K스트리트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이들은 단연 공화당 출신 전직 상·하원 의원. 공화당에 적을 뒀던 전·현직 보좌관들도 상한가를 치고 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산이 높아지면서 지난 몇 주 동안은 공화당 출신 로비스트 고용비율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09-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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